5억원 부도후 해외도피 15년만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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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원 부도후 해외도피 15년만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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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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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남부경찰서는 7일 회사를 부도내고 해외에서 15년동안 도피생활 한 문모(53)씨에 대해 부정수표단속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 1994년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서 사업을 하던 중 발행한 당좌수표 5억7000만원 상당을 결제하지 못하자 15년동안 중국에서 도피 생활을 한 혐의다.
 한편, 문씨는 여권 기간이 만료돼 국내에는 이미 지명수배가 돼 있어 이날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상환기자 sh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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