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평화회관서 27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진행
![지난 16일 경주평화회관에서 천주평화연합 창립 18주년 기념 경북도 신규 평화대사 위촉 세미나가 열렸다.](/news/photo/202309/526574_286861_5749.jpg)
지구촌 분쟁을 종식하고 평화세계 실현이라는 목표 아래 창립된 천주평화연합(세계의장 양창식, 이하 UPF)은 16일 경주평화회관 3층 대강당에서 ‘천주평화연합 창립 18주년 기념’ 경상북도 평화대사 위촉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천주평화연합와 평화대사협의회의 공동 주체·주관으로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천주평화연합 창립 18주년 기념’ 경북 평화대사 위촉세미나는 이정문 UPF 경북회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최수경 UPF 경북 상임고문의 환영사, 설적운 골굴사 주지스님의 축사, 양창식 UPF 세계의장의 특강, 정동원 UPF 부회장의 강좌, 평화대사 위촉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수경 UPF 경북 상임고문의 환영사에서 “UPF 창설자이신 문선명·한학자총재 양위분을 모시고 중동평화를 위한 활동과 남미, 북중미를 오가며 진행했던 다양한 글로벌 평화운동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과 깨달음을 통해 신규평화대사분들에게 평화에 대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갈음했다.
설적운 스님은 축사에서 6년여 전부터 가정연합의 평화사상과 초종교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음을 소개하며 “문선명 총재의 방북과 김일성주석과의 만남은 역사적 사건이며 한반도 평화와 남북 화해의 물꼬를 튼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며 지속적인 협력과 연대를 해나갈 것을 강조했다.
양창식 UPF 세계의장은 특강을 통해 “통일한국은 앞으로 새로운 경제강국으로 부상할 것이며 이를 앞당기기 위해 UPF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평화운동과 남북통일을 지지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민간교류를 통해 개방과 개혁의 길로 나갈 수 있도록 신규평화대사들이 대국민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이후 100여명의 신규평화대사들은 양창식 UPF 세계의장으로부터 직접 위촉장을 수여받았으며, 가정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해 앞장서는 평화대사로서 새롭게 출발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도 했다.
UPF는 국가와 민족, 종교와 이념을 초월해 인류 한 가족의 평화세계를 이루기 위해 공생·공영·공의를 모토로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을 구축하고 전 세계가 직면한 글로벌 도전과제에 세계시민과 함께 행동해 왔다.
올해 창립 18주년을 맞은 UPF는 2005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문선명·한학자 총재에 의해 지구촌 분쟁을 종식하고 평화세계 실현이라는 목표 아래 창설됐으며, 이후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 협의 지위로 활동해 오다 2018년 7월 24일에는 UN에 등록된 5,000여 개의 민간 비영리단체(NGO) 가운데 150여 개 단체만이 부여받은 최상위 등급인 포괄적 협의 지위로 승격돼 국제평화운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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