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최고령자인 신순여(101·북구 용흥동 현대5차)할머니가 아들의 부축을 받으며 귀중한 한표를 행사.
신 할머니는 이날 오전 8시20분께 아들의 부축을 받으며 용흥동 신협서부지소에 마련된 제3투표소를 찾아 투표. 신 할머니는 “거동이 불편하지만 꼭 투표를 하고 싶었다”며 “내가 선택한 후보가 당선됐으면 좋겠다”고 웃음.
3대 일가족 9명 투표소 입장 주목
○…3대에 걸쳐 무려 9명이 투표를 하는 허윤정(73·포항시 연일읍 자명2리)씨 일가족이 투표일인 9일 오전 연일읍 제 8투표소인 자명초등학교에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눈길.
허씨는 이날 오전 부인을 비롯해 큰며느리, 차남부부, 장녀부부와 대학생인 외손녀 2명, 외손자 등 8명의 대식구를 거느리고 투표소에 입장. 특히 중학교에 다니는 친손자 2명이 성인이 되는 4~5년 후에는 투표권자가 12명으로 늘어나게 된다는 것.
허씨는 지난 선거때도 선거참관인으로 활동하는 등 지금까지 선거에 한번도 기권한 적이 없을 정도로 열성파. 허씨는 “한 가족이지만 서로가 지지하는 후보가 달라 표심도 다양하다”고.
김범일 대구시장 3투표소 한표 행사
○…김범일 대구시장은 9일 오전 부인 김원옥여사와 함께 대구시 북구 침산2동 칠성초등학교에 마련된 제3투표소에서 투표한 뒤 “궂은 날씨지만 유권자들이 꼭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남구 봉덕1동 작은 음악회 눈길
○…남구 봉덕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봉덕1동 제1투표소에서는 `공명선거를 위한 작은음악회’가 열려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었고, 또 대불노인복지회관에 마련된 북구 복현2동 제6투표소에서는 풍선아트 전문가들의 풍선아트 공연이, 비산초등학교에 마련된 서구 평리1동 제1투표소에서는 중고생들의 그림작품 전시회가 각각 열려 눈길.
김관용 경북도지사 구미서 소중한 한표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9일 오전 9시께 부인 김춘희씨와 함께 고향인 구미시 고아읍 제4투표구인 문장초등학교에서 한표를 행사.
김 도지사는 투표를 한 뒤 “이번 18대 국회의원 선거가 역대 총선사상 가장 낮은 투표율이 예상되는 만큼 도민들이 빠짐없이 투표해 달라”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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