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재)은 지난 20일 관내 초, 중,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2023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생활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1학기에는 학교폭력책임교사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사안처리 매뉴얼 중심의 연수를 진행했고, 2학기에는 초, 중, 고 전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생활지도의 바람직한 방향성과 교사의 태도를 내용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30대의 학생부장이자 ‘체육복을 읽는 아침’의 저자인 정선고 이원재 교사의 생생하고 따뜻한 생활교육 사례는 감동을 넘어 실천 의지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위기의 학교 현장에서 학생 생활지도의 방향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중학교 교사는 “이원재 선생님의 학생들에 대한 세심한 마음 씀씀이에 정말 감동했고, 나 자신의 교육관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위기의 학교현장에서 그래도 끝까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서로 공유할 수 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이동재 교육장은 “선생님들이 참 많이 힘든 시기임을 통감한다. 선생님들이 좀더 안전하고 마음 편하게 교육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도 최대한 지원하겠다. 선생님들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자리도 자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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