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해불빛시장 등 5곳 방문
수산물 소비촉진 운동 동참
200만원 상당 제수용품 구매
지역 경로당·아동센터 전달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추석을 맞아 물가상승과 수산물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수산물 소비촉진 운동 동참
200만원 상당 제수용품 구매
지역 경로당·아동센터 전달
포항제철소 및 협력사 직원 900여 명은 22일 포항의 대해불빛시장, 큰동해시장 등 5개 전통시장에서 대규모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직원들은 시장 인근에 위치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시장으로 이동해 명절 제수용품, 과일, 수산물 등을 구매했다.
포항제철소는 최근 수산물 소비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을 위해 건어물 13박스를 포함해 과일, 송편, 참기름 등 200만 원 상당의 제수용품을 구매해 해도동 경로당 11곳과 아동센터 2곳에 전달했다.
장보기에는 윤은하 포항시 해도동장 등 지역 관계자들도 함께 했다.
포항제철소 신경철 행정부소장은 “최근 수산물 소비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어민들의 걱정이 많으실 것 같아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지역 상인들 모두 풍성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2008년부터 설, 추석 명절마다 장보기 행사로 지역사랑나눔을 실천해왔다.
김하일 대해불빛시장상인회장은 “포스코가 명절 때마다 전통시장을 찾아 장을 보는 행사가 전통처럼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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