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초등학교(교장 김일환) 드림키즈 오케스트라단은 26일과 27일 학교 중앙 현관 앞에서 ‘등굣길 작은 연주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깊어 가는 가을을 맞아 학교 구성원 모두 음악 선율을 통해 문화 예술적 감성을 키우고자 계획되었다. 또한 2012년부터 교육부 지정 학생오케스트라 운영 학교로 선정되어 결성된 드림키즈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평소 익힌 갈고 닦은 연주 솜씨를 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마련하였다.
연주는 학생들에게 친숙한 ‘학교 가는 길’을 시작으로 신세계 교향곡(드보르작), 군대행진곡(슈베르트), 윤극영 선생의 ‘반달’등 아름다운 선율로 이루어져 학생들과 교직원의 가을 아침 등굣길을 더욱 상쾌하게 만들었다.
코로나 19로 단원 수가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 지난 해 겨울 정기연주회를 무사히 개최하는 등 활동을 이어온 드림키즈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무르익어 가는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6학년 단원 김모 학생은 “오랜만에 서는 무대라 많이 긴장했지만, 열심히 준비하여 좋은 연주를 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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