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오늘부터 대가야체험축제 열려
대가야체험축제가 11~14일까지 4일간 고령일원에서 열린다.
지산동 44호분이 1500년 동안 간직해온 전설 속 장면이 축제 방문객들을 맞이하면서 신비로운 체험의 장이 될 전망이다.
고분 속에 담겨진 전설적인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보여주는 대가야 왕릉 그림자극(FX Shadow Performance), 무덤을 파고 나르고 쌓아서 대가야 시대의 무덤을 직접 만들어보는 지산동 고분체험, 고령의 농·특산물인 딸기, 수박, 메론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가야 왕릉열차, 대가야무덤에서 발굴된 무구류 뿐 아니라 말장식류를 직접 만들어보는 대가 말장식공방촌 등의 체험 프로그램 등이 준비됐다.
축제기간 동안 대가야 박물관 앞 도로에서는 대가야시대의 왕릉열차가 운행된다. ’칙칙폭폭’기차가 아닌 고령의 특산물인 딸기, 메론, 수박을 싣은2대가야 왕릉열차는 퍼포머들의 공연도 보고 특산물도 먹을 수 있는 1석 2조의 기회가 될 것이다.
축제장 근처에 있는 우륵박물관을 통해 대가야의 자랑거리인 우륵 및 가야금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직접 연주도 해볼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순장묘인 지산동44호분을 재현해 당시의 무덤축조방식과 순장자들의 매장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대가야 왕릉 전시관과 고령지역의 출토된 유물이 전시,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대가야 박물관이 구성돼 있다.
고령/여홍동기자 y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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