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 2기 수료식… 13명 취업 확정
“2년간 32명 육성… 장애인 실질적인 자립에 도움되길”
포스코1%나눔재단의 장애인 코딩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 2기 수료생이 탄생했다.“2년간 32명 육성… 장애인 실질적인 자립에 도움되길”
최근 서울 구로디지털훈련센터에서 열린 수료식에 포스코 최영 기업시민실장을 비롯해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조영훈 산업정책본부장, 구로디지털훈련센터 최종완 센터장과 디지털 아카데미 수료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는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청장년 장애인을 선발해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로디지털훈련센터와 협업해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온라인 직무 기초 교육(4주) △코딩 심화 및 프로젝트 역량 교육(20주) △채용연계과정(3주) 등 27주 간 진행됐다.
인천 송도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3박 4일 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과정과 비즈니스 기초실무, 비즈니스 매너, 직장인 소통기법, 자기 PR스피치 교육과정을 포함한 워크숍도 가졌다.
올해는 총 17명이 수료한 가운데 13명이 대신정보통신, 멀티캠퍼스, 메가존클라우드, 모아데이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 공공기관과 국내 중견기업에 취업했다.
취업에 성공한 오세화 수료생은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를 통해 수료 후 바로 정규직 취업까지 하게 됐다”며 “알찬 교육과정을 운영해 준 포스코1%나눔재단과 구로디지털훈련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포스코 최영 기업시민실장은 “지난 2년 간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를 통해 32명의 코딩 전문가를 육성했으며 그 중 26명의 취업이 확정됐다”며 “장애인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실질적으로 자립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4차 산업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와 그룹사, 협력사 임직원의 기부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운영되는 비영리 재단으로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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