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통주 산업육성 지원 조례 개정 한 달 만에 기반구축 예산 확보
경북도의회가 경상북도 지역전통주 산업육성 지원 조례를 전부 개정한지 한 달 만에 안동소주를 비롯한 지역 전통주의 세계화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제341회 임시회에서 통과된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안동소주 세계화 기반구축 사업 예산이 확보되었기 때문이다.
도의회는 지난 7월 제340회 임시회에서 지역 전통주 산업의 세계화에 초점을 맞춘 경상북도 지역전통주 산업육성 지원 조례를 전부 개정했다.
조례는 전통주 산업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육성을 위해 도지사에게 5년마다 지역 전통주 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했으며,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해외시장 현지 조사와 홍보에 나설 것을 규정했다.
조례에 근거한 안동소주 세계화 구축사업을 통해 경북도는 안동소주 BI(Brand Identity) 및 공동 주병(술병) 개발, 홈페이지 제작 품질 인증제 및 등급 기준을 마련을 통해 세계화 기반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세계주류박람회 참가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 외연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안동소주 세계화 기반구축 사업은 경북도가 연초에 안동소주의 세계화를 선언한 후 수립한 안동소주 세계화 전략 기본계획, 생산기반 구축 및 수출ㆍ유통 등에 2030년까지 36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한 실행계획의 연장선상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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