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 협회
노조 교섭결렬 철회 촉구 호소
“파업 땐 협력사 존폐 위협받아”
노조 교섭결렬 철회 촉구 호소
“파업 땐 협력사 존폐 위협받아”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 협회는 12일 포스코 노조에 대해 교섭결렬을 철회하고 포스코와 성실하게 교섭할 것을 촉구했다.
협회는 이날 호소문을 통해 코로나19로 경영악화와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로 포항제철소가 침수돼 공장 가동이 전면 가동되는 사상 초유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 시기에 노조의 단체행동은 그동안 함께 고생한 협력사들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로 허탈함을 넘어 자괴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면서 노조의 교섭결렬 철회를 촉구했다.
협회는 또 노조는 협력사, 중소기업 등 주변 관계사들의 상대적 박탈감도 고려해 협상을 마무리해야 하며, 포스코의 성과에 포스코뿐만 아니라 협력사 직원들의 노력과 헌신도 함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포스코가 멈추면 협력사와 협력사 직원들은 살아갈 수가 없다며 만약 파업으로 이어지면 협력사는 매출 축소에 따른 고용불안과 일자리 감소 등으로 협력사의 존폐까지 위협받는 절박한 생존권의 문제라고 했다.
협회는 “포스코 노사가 상호 양보하고 협력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포스코로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포항제철소 협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 노사는 지난 5월 31일 임금 및 단체협상을 시작해 10월 5일까지 총 24차례에 걸려 교섭을 가졌으나 상호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자 노조는 사측에 교섭결렬을 선언하고 지난 10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노조는 협상에서 △기본급 13.1% 인상 △조합원 대상 자사주 100주 지급 △목표 달성 성과급 200% 신설 등을 회사에 요구한 반면 사측은 기본급 16만 2000원 인상, 주식 400만 원을 포함한 일시금 600만 원 지급, 격주 주 4일제 도입 등을 제시했다.
협회는 이날 호소문을 통해 코로나19로 경영악화와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로 포항제철소가 침수돼 공장 가동이 전면 가동되는 사상 초유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 시기에 노조의 단체행동은 그동안 함께 고생한 협력사들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로 허탈함을 넘어 자괴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면서 노조의 교섭결렬 철회를 촉구했다.
협회는 또 노조는 협력사, 중소기업 등 주변 관계사들의 상대적 박탈감도 고려해 협상을 마무리해야 하며, 포스코의 성과에 포스코뿐만 아니라 협력사 직원들의 노력과 헌신도 함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포스코가 멈추면 협력사와 협력사 직원들은 살아갈 수가 없다며 만약 파업으로 이어지면 협력사는 매출 축소에 따른 고용불안과 일자리 감소 등으로 협력사의 존폐까지 위협받는 절박한 생존권의 문제라고 했다.
협회는 “포스코 노사가 상호 양보하고 협력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포스코로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포항제철소 협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 노사는 지난 5월 31일 임금 및 단체협상을 시작해 10월 5일까지 총 24차례에 걸려 교섭을 가졌으나 상호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자 노조는 사측에 교섭결렬을 선언하고 지난 10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노조는 협상에서 △기본급 13.1% 인상 △조합원 대상 자사주 100주 지급 △목표 달성 성과급 200% 신설 등을 회사에 요구한 반면 사측은 기본급 16만 2000원 인상, 주식 400만 원을 포함한 일시금 600만 원 지급, 격주 주 4일제 도입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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