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진면 360박스 선발·공판장 출하
한·미 FTA 협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감자 주산지인 개진면에서 지난 10일 개진감자영농조합법인 회원 정해성(55·개진면 옥산리)씨 하우스 3966 ㎡(1200평)에서 감자 360박스 정도를 첫 출하했다.
첫 출하된 감자는 지난해 12월 20일경에 파종한 수미 품종으로 가격은 박스 20kg당 특상기준 4만5000원~4만8000원 정도로 지난해에 비해 28.5%~29.7%정도 상승된 가격대가 형성되고 있으며, 감자 재배현황은 총 282ha로 하우스감자 71농가 804동 71ha, 노지감자 215농가 228ha로 지난해에 비해 타작목 전환(마늘,양파), 노약자소규모 재배농가 영농탈퇴 등으로 다소 면적이 감소했다.
개진감자의 우수성 홍보와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자동세척선별기로 엄격히 선별해 고령농산물연합사업단을 통해 공판장으로 출하해 농가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개진면(면장 임욱강)은 “개진감자영농조합법인(대표 이용석)의 임원개편과 회원 정예화(60여명)로 조직의 결속력을 도모하고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연차적 투자로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령/여홍동기자 y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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