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12일(현지시각) 미국 LA 오랜지카운티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경북 지역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미주시장 개척 및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문충도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경북 지역 상공회의소 회장과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회장 및 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상의는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원사들의 미국 수출확대를 위한 통상활동 및 현지시장 지원 △미국 한인상의 총연합회 회원사들의 한국 사업활동을 위한 협력 △양 지역 간 투자기회 및 사업환경에 대한 정보제공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문충도 회장은 “경북은 이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미래차부품 산업의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재외동포 경제인들이 경북에 적극적인 투자와 관심을 가져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철 회장은 “양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협력하기를 기대하며 미국에 진출하는 기업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