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해체 후 비밀어창에 숨겨 들어와
포항해경, 선장 등 입건
돌고래를 불법 포획해 비밀어창에 숨겨 들어오던 선장 등 4명이 해경에 붙잡혔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돌고래를 불법 포획한 S호(9.77톤, 구룡포선적, 연안자망)선장 정모(39)씨와 작살잡이 전모(47)씨에 대해 수산업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나머지 선원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해경에 따르면 정씨 등은 이날 오전 9시께 구룡포 동방 10마일 해상에서 돌고래 한마리를 불법 포획하고 해체해 배전반을 위장한 비밀어창에 몰래 숨겨 들어온 혐의다.
해경은 이날 고래고기 4자루를 증거로 압수했으며 선장 정씨 등을 상대로 불법 포획 고래유통망에 대해 수사중이다. /문상환기자 shmoon@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