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소 럼피스킨병 발생 긴급가축방역회의
  • 최외문기자
청도군, 소 럼피스킨병 발생 긴급가축방역회의
  • 최외문기자
  • 승인 202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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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럼피스킨병 발생에 따른 긴급가축방역회의를 하고 있다.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충남 서산시에서 최초 발생한 럼피스킨병(LSD)의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되고, 지난 7일간 경상도와 전남을 제외한 6개 시도의 12개 시군에서 38건이 발생함에 따라 청도군 긴급 차단방역을 위한 ‘가축방역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LSD의 선제적 방역 조치로 10월 20일 14:00부터 22일 14:00까지(48시간) 전국 우제류 일시이동 중지명령을 발동하고, 청도 가축시장 폐쇄, 청도 소싸움 운영 금지 및 읍·면 13명의 전담관을 지정하여 소 사육농가에 전화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임상관찰을 위한 리플릿을 배부하여 의심증상 시 조기 신고를 유도하고 있으며, 청도축협 공동방제단 3개반이 매일 일제소독을 하고 있다.

사육농장에는 LSD 매개체인 흡혈 파리, 모기, 진드기 구제와 물웅덩이 등 서식지를 제거하고, 축산농가 방문 및 모임을 자제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긴급백신접종 계획을 수립하고 질병 매개체 방제를 위한 읍·면 방제인력을 활용, 11월 한 달간 연장하여 방제소독을 실시하는 등 특단의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장상열 청도부군수는 “축산농가의 방역수칙 준수와 철저한 긴급백신접종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해 청도군이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으로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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