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상차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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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공무원 30여명이 오는 19일부터 경주에서 열리는 2008 경주한국의 술과 떡잔치 관람객 60만 유치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인근 대도시인 부산과 울산, 대구를 순회 방문,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경주 한국의 술과 떡잔치2008’이 오는 19일 경주 황성공원 일원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에 선정된 이번 행사는 `세계속의 우리의 맛ㆍ멋 그리고 흥’을 주제로 팔도의 술과 떡 전시를 비롯해 신라의 떡과 음식, 전통 상차림 등을 보여주는 전통 음식관, 창작 떡 만들기, 신라문화체험, 각종 공연 등 11개 분야 6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24일까지 6일 간 전통 술과 떡의 향연을 펼친다.
전시행사에서는 우리나라 24절기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떡과 제조 도구를 선보이고 경주 교동법주의 제조과정도 소개한다.
또 신라 전통의 궁중 및 평민 복식 전시회, 신라염궁의 천연염색과 손 명주 짜기 시연회도 열린다.
이와 함께 일반부 및 학생부 각각 20개팀이 참가해 경연을 벌이는 `제3회 대한민국 창작 떡 만들기 대회’ 등의 특별행사와 전통 공연, 콘서트, 가요제, 비보이 공연, 지역 문화단체 및 대학생 페스티벌, 관람객 참여마당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행사기간 내내 이어진다.
이밖에도 전통 떡에 대한 유래를 소개하고 직접 만들어 보는 `신라의 떡ㆍ역사문화 스페셜’을 비롯해 떡 만들기, 전통놀이 및 다례 체험 등의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개막행사로는 작년에 이어 `2008미스경북 선발대회’가 개최되고 관광객들이 신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밤에 문화유적을 둘러보는 `별빛 역사기행’도 진행된다.
경주시는 관람객 60만명 유치를 위해 15일부터 대구ㆍ부산 등 대도시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에 들어갔으며 시내 곳곳에는 대형 홍보 광고물을 설치하는 등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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