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은 아무 문제가 없다. 안방이니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내겠다”
한달 만에 고국을 다시 찾아온 `탱크’ 최경주(38·나이키골프)는 마스터스골프대회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둔 사실이 마음이 걸리는 듯 했다.
US오픈을 두차례 제패한 레티프 구센(남아공)과 함께 한 기자회견에서 최경주는 “마스터스에서 성적이 안나왔지만 원하는 샷은 모두 잘 했다”면서 “샷은 아무 문제가 없으니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다짐하며 “이제 국내선수들이 너무 잘해서 쉽게 우승한다고 장담 못한다”고 엄살을 떨었다.
한편 2006년 한국오픈에 이어 두번째 방한한 구센은 “최경주라는 휼륭한 선수를 배출한 한국 골프가 발전하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면서 “전 세계 어느 골프장을 가도 늘 똑같은 티샷, 아이언샷, 그리고 퍼팅이면 통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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