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시 판촉 행사
해외 시장 판로 확보 주력
해외 시장 판로 확보 주력
영천시가 지역 생산 농산물과 관련 파생 상품 수출에 두 팔을 걷었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소재 롯데마트에서 영천포도 샤인머스켓 판촉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 기간 영천농협은 성영근 조합장과 이준엽 본부장 등 관계자와 수출업체인 에버굿 관계자가 참석해 판촉 행사는 물론 현지 수출 바이어와의 면담을 통해 해외 시장 판로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영천포도 샤인머스켓 판촉 행사를 영천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 조규훈)이 9월 홍콩에서, 금호농협(조합장 김천득)과 영천농협(조합장 성영근)은 11월에 싱가포르와 베트남에서 열었다.
오는 12월에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영천포도와 홍삼드링크(이비채) 제품 판촉 행사를 동시에 열어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매년 해외 판매촉진 홍보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에서 생산된 샤인머스켓 수출 실적은 2021년 162톤(296만4000$), 22년 173톤(233만5000$)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국제정세 악화로 경기 위축과 소비 감소 등 해외 수출시장 전망이 밝지만은 않은 실정이라는 것.
특히 중국 물량이 대거 유입되면서 베트남 시장의 입지가 좁아지는 현실에서 품질 향상과 전략적 홍보마케팅 그리고 다양한 해외 시장 개척이 필요한 시점이라 진단해 판촉활동에 나서게 됐다.
시는 샤인머스켓 품질관리단을 자체 운영해 재배→출하→유통단계별로 품질 관리에 노력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매년 수확량이 증가하는 샤인머스켓 가격 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해외 수출 확대가 꼭 필요하다”며 “농식품 수출 신 유통망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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