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공단 섬유공장서 불… 3시간여만에 진화
  • 김무진기자
대구 성서공단 섬유공장서 불… 3시간여만에 진화
  • 김무진기자
  • 승인 2024.0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일 오전 5시15분쯤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의 한 섬유제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일 오전 5시15분쯤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의 한 섬유제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 성서산업단지에 있는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한 동을 태우고 3시간여 만에 꺼졌다.

2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0분께 대구 달서구 대천동 성서2차 일반산업단지 내 한 섬유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3시간 41분 만인 오전 8시 56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51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48대와 대원 129명을 투입, 3시간 여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공장에 가장 먼저 출근한 직원이 불을 발견, 119에 신고하면서 출동이 이뤄졌다.

화재 당시 공장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1동이 불에 탄 것으로 전해졌다.

또 소방 당국은 불이 옆 건물로 번지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해 다른 건물에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달서구는 화재지역 인근 주민들에게 ‘성서체육공원으로 대피하라’는 안내 문자를 보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 감식을 거쳐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