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0분께 대구 달서구 대천동 성서2차 일반산업단지 내 한 섬유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3시간 41분 만인 오전 8시 56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51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48대와 대원 129명을 투입, 3시간 여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공장에 가장 먼저 출근한 직원이 불을 발견, 119에 신고하면서 출동이 이뤄졌다.
화재 당시 공장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1동이 불에 탄 것으로 전해졌다.
또 소방 당국은 불이 옆 건물로 번지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해 다른 건물에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달서구는 화재지역 인근 주민들에게 ‘성서체육공원으로 대피하라’는 안내 문자를 보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 감식을 거쳐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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