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토착 폭력배 무더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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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토착 폭력배 무더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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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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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경찰, 7명 구속·20명 불구속 입건
 
    폭행·사기도박 혐의
 
 포항지역 토착 폭력배가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2일 포항 지역에서 폭행과 사기 도박을 일삼은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토착 폭력배 박모(41)씨 등 7명을 구속하고 같은 일당 2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 9일 포항시 남구 연일읍 한 풋살 구장에서 내분을 일으킨 조직원 안모(38)씨를 집단 폭행하고 지난해 10월8일에는 포항 남구 송도동 한 사무실에서 사기 도박판을 벌여 심모(40)씨 등 3명으로 부터 2080만원을 챙기는 등 지금까지 28차례에 걸쳐 폭행과 사기도박 등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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