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고용창출 8만·경제파급효과 3조4724억 기대
한국토지공사는 토지보상을 위한 소유자 등의 토지조서 열람을 시작으로 대구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토공에 따르면, 토지 등의 보상을 위해 대구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및 물건 등에 대해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보상계획 및 열람공고’를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토지 등의 소유자 및 관계인은 토지조서 등을 열람하고 조서내용에 이의가 있는 경우 열람기간 이내(4.23~5.7)에 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테크노폴리스사업단에 서면으로 이의신청해야 한다.
이번 보상계획 및 조서의 열람공고는 토지 등의 소유자 및 관계인에게는 개별 통지되며, 미수령자는 이번 공고로 갈음하게 된다. 토공은 열람기간 이후 5월 감정평가를 거쳐 6월말 경 보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구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동남권의 R&D 허브구축과 21세기 첨단 지식기반산업을 담아낼 새로운 도시공간 마련을 위해 연구와 산업, 주거, 교육, 문화, 레저기능이 조화된 미래형 첨단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 및 유가면 일원 약 726만㎡ 규모로 조성되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국도 등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써 주변에 낙동강, 비슬산, 대니산 자연공원 등 수려한 입지여건 때문에 연구단지로서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 곳에는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을 비롯 국립대구과학관 등 공공, 민간 및 대학부설 연구소 등이 입주할 계획이며, 향후 지역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IT, BT, NT 등 미래 핵심 신성장 동력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 된다.
대구 테크노폴리스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고용유발효과 8만명, 경제적 파급효과 3조4724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6조3758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된다. /손경호기자 s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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