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삼성전자의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인 ‘갤럭시S 24’를 84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가전 프로모션에 나섰다.
이마트는 18일 고가 가전 구매 부담을 크게 낮추기 위한 프로모션인 ‘가전 세이브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이를 통해 가전제품 구매액의 최대 5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가전 세이브 프로그램은 이마트와 일렉트로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제휴 현대카드(PLCC)인 ‘이마트 e카드 에디션2’를 사용해 할인 금액으로 결제한 뒤 추후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적립되는 ‘세이브 포인트’로 할인 금액을 매달 상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가전제품 대상 100만·200만원 이상 결제 시 30만·50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카드 에디션2 회원이 현대카드 앱에서 가전 세이브를 신청하면 당일 사용 가능한 할인 바코드가 생성된다.
예를 들어 19일 사전예약을 시작하는 삼성 갤럭시 S24를 가전 세이브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하면 256GB 기준 정상가 115만5000원에서 최종 할인가 84만4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행사카드 할인 1만100원에 가전 세이브 프로그램 할인 30만원까지 합산, 약 27%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가전 세이브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상환 기간 동안 카드 포인트 적립 정책이 변경된다. 기존 혜택인 신세계포인트 대신 세이브 포인트가 적립되며, 적립률과 적립 가맹점 또한 달라진다. 세이브 포인트는 당월 이용 금액과 무관하게 이마트와 일렉트로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 시 결제액의 3%, 그 외 가맹점 결제 시 1%가 각각 적립된다.
가전 구매 다음 날부터 발생하는 일시불 또는 유이자 할부 금액이 포인트 적립 대상이며, 상품권 등 카드사에서 정한 일부 결제 건은 적립 대상에서 제외한다.
상환 기간은 최대 36개월(월 최대 4만 포인트 상환 가능)이며, 기간 내 고객 각자의 소비패턴에 맞춰 자율적으로 상환하면 된다. 36개월 이후 미상환한 잔액은 익월 일시 청구된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가전 세이브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의 고가 가전제품 구매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혜택 제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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