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당일·일요일엔 쓰레기수거 안해요”
  • 정혜윤기자
“설 당일·일요일엔 쓰레기수거 안해요”
  • 정혜윤기자
  • 승인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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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4일까지 9개 구·군과
설맞이 청소종합대책 추진
설 명절 쓰레기 줄이기 생활수칙 인증 이벤트 안내 포스터. 사진=대구시 제공
설 명절을 맞아 대구시가 시민들이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심 청결에 힘을 쏟는다.

대구시는 9개 구·군과 함께 3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설맞이 청소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가지 대청소 및 무단투기 단속, 청소상황실·기동반 운영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는 설 연휴 총 4일 가운데 설 당일 및 일요일은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각 구·군은 배출일 및 수거 일정을 조정하고, 배출 가능 일자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우선 연휴 전에는 주요 관문지와 이면도로 등 청소 취약지 40곳을 중점 청결관리구역으로 지정해 대청소를 하고, 총 42개반·151명을 투입해 유동 인구 밀집 지역, 단독주택·원룸 밀집 지역 등에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을 벌여 쾌적한 시가지 만들기에 집중한다.

연휴 기간에는 설 당일 및 일요일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 동안 공공폐기물 처리시설을 정상 운영하고,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일부 폐기물처리시설(소각장·매립장) 운영시간을 1시간 특별 연장해 쌓인 쓰레기의 원활한 처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 쓰레기 미수거일에도 연휴 기간 운영되는 기관별 청소상황실·기동반(325명)을 통해 쓰레기 관련 민원에 적극 대응한다.

설 연휴가 끝난 13일에는 각 구·군별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쌓인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고, 시가지 마무리 집중 청소를 통해 시민들의 원활한 일상 복귀를 돕는다.

이와 함께 각 구·군, 한국환경공단과의 합동 점검을 통해 명절 선물 과대포장 단속도 강화한다. 이밖에 ‘쓰레기 줄이기 생활수칙 인증 이벤트’, 전광판, SNS 게재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생활 쓰레기 감량을 유도한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가지 청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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