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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금호강 둔치, 시민 휴식처 `자리매김’
영천 시가지를 동에서 서로 가로 지르는 국가하천인 금호강변의 둔치가 인근 시민들의 휴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26일 열리게 되는 도민 체전 성공을 위한 도민 한마음 걷기대회의 코스이기도 한 이곳은 영천시가 수년째 정비를 거듭 한 끝에 가족들의 나들이 코스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4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한 유채꽃들로 이 일대가 장관을 이루고 있어 주말이면 천여명의 가족동반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시 산림과 관계자는 “시민들이 잘 찾지 않는 금호강 남측의 빈 공터를 가다듬어 유채꽃들이 가득한 꽃밭으로 가꿔 큰 호응을 얻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는 방치된 나머지 둔치 빈 공간도 어떤 방법으로든 활용해 시민들이 즐거이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가꿔 가겠다”고 밝혔다.
노란 유채꽃들로 가득 찬 금호강 둔치는 시가지 가운데를 지나고 있어 매일 저녁 500여 명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조깅 코스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금호강은 국가 하천으로 지정 된 곳으로 엄격한 통제를 받고 있어, 변변한 가로등 하나 설치 할 수 없어 이용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영천/기인서기자 k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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