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병원과 통합…직원들 산하기관 분산배치
동국대 의료원은 IMF 및 의학분업 이후 적자경영을 계속해 온 포항병원을 오는 6월30일자로 폐쇄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동국대 의료원은 경북권역에 경주병원과 포항병원을 분산 운영해 왔으나 이번에 포항병원을 경주병원에 통합시키고 현재 423개 인허가병상을 610개까지 확대하는 등 집중적인 투자를 할 방침이다.
또한, 민주노총 공공서비스노조 동국대학교병원분회의 `240여 노동자들의 총고용 보장’요구에 따라 포항병원 직원들을 동국대 산하 학교 및 의료원 내 각급 병원에 분산 재배치할 계획이다.
동국대 의료원측은 “포항병원의 매각대금은 투자와 시설확충, 우수 의료진 확보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상환기자 sh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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