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곳 대상 24일까지 1차 경선
가·감산 적용, 25일 결과 발표
50% 초과자 없으면 결선 투표
TK는 이달 말 경선 실시할 듯
가·감산 적용, 25일 결과 발표
50% 초과자 없으면 결선 투표
TK는 이달 말 경선 실시할 듯
당에 따르면 선거운동은 이날부터 여론조사가 끝나는 24일까지다. 여론조사는 23일과 24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된다. 여론조사 결과에 감산점을 더해 승자를 가른다.
조사대상은 당원과 일반유권자다. 당원은 해당 선거구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을 통해 1일 2회씩 이틀간 모두 4회 발신한 응답을 통해 조사한다. 당 공관위는 선거운동을 위해 이날 선거인단 명부를 각 경선 후보들에게 전달했다. 일반 유권자는 1000명의 표본을 대상으로 이동통신 3사로부터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통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일반유권자 조사에는 ‘역선택 방지 조항’을 삽입, 정당지지도 문항에서 ‘국민의힘 지지자’ ‘지지정당 없다’ ‘잘모르겠다’고 응답한 이들을 대상으로 후보 적합도를 묻는다.
결과는 오는 25일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3자 경선지역의 경우 여론조사에 가·감산점을 적용한 결과, 50%를 초과한 후보가 없을 때 1·2위 후보를 대상으로 26~27일 이틀간 같은 방식으로 결선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28일 발표한다.
지역에 따라 당원과 일반여론조사 비율은 다르게 적용된다. 당세가 상대적으로 약한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를 제외한 수도권과 광주·전북·전남·대전·세종·충북·충남·제주에선 당원 20%와 일반 여론조사 80%를 반영한다. 민의를 더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반면 서울 강남3구·강원·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은 당원 50%와 일반 여론조사 50%를 적용하기로 했다. 당 지지율이 높은 만큼 일반유권자와 당원 간 괴리가 크지 않다는 점이 반영됐다.
경산 결과에 영향을 미칠 가·감산점 기준은 양자·다자 등 경선구도에 따라 달라진다. 청년 가산점의 경우 최대 양자경선에서 최대 20%가 적용되지만 4자 경선의 경우 4%가 적용될 수 있다.
가산점 기준은 △청년 △정치신인 △여성 △중증자애인 등으로 분류되는데 중복 가산은 없으며 중복될 경우 가장 높은 가산점을 적용한다.
당내 징계를 받았거나 탈당한 이들은 감산 대상이다. 감산 역시 경선구도에 따라 그 비율이 달라진다.
현역의원과 직전 원외 당협위원장의 경우 교체지수(현역의원 평가) 하위 10%~30%에 해당하는 의원에게 득표율에 20%를 감산한다. 동일지역에서 3선 이상한 현역 의원은 15% 감산 대상이다. 이에 따라 현역 의원의 경우 최대 35%의 감산을 받을 수 있다.
동일 지역에서 총선, 지방선거 등을 포함해 3회 이상 낙선한 경우는 30% 감산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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