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업, 영진전문대에 장학금 1억 쾌척
  • 김무진기자
日 기업, 영진전문대에 장학금 1억 쾌척
  • 김무진기자
  • 승인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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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코우 오토메이션 총괄인사팀
국제연계주문식교육 협약 체결
先 우수 인재 확보 전략적 행보
최근 영진전문대학에서 열린 일본 핫코우 오토메이션의 장학금 전달식에서 오노 카즈오 대표,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진전문대 제공
최근 영진전문대학에서 열린 일본 핫코우 오토메이션의 장학금 전달식에서 오노 카즈오 대표,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진전문대 제공
일본의 한 자동화 설비 전문 제작 기업이 영진전문대학교의 우수 인재를 미리 확보하기 위해 대학 측에 억대의 장학금을 쾌척, 눈길을 끈다.

22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최근 일본 후쿠오카에 본사를 둔 핫코우 오토메이션 오노 카즈오 대표, 와타나베 유우지오노 인사 총괄이 대학을 방문, ‘국제연계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협약식에는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을 비롯해 전상표 국제교류원장, 박효진 학생복지취업처장, 안상욱 AI융합기계계열 부장 등이 자리해 대학 차원에서 해외 취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핫코우 오토메이션은 반도체 제조 공장 내 자동화제어 장비 설계 제작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는 일본 기업이다. 현재 1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설립 50주년을 넘은 탄탄한 기술 기반 전문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이 회사는 9명의 영진 출신을 채용했다.

오노 카즈오 핫코우 오토메이션 대표는 “일본 내 영진전문대 출신들이 기계, 전자 산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관심을 가지면서 2020년 대학을 찾아 직접 학생들을 선발, 채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회사에서 근무 중인 영진 졸업생들이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며 “사업 확장 상황에서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전략적 판단에 따라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은 “그동안 해외 취업이 코로나19 팬데믹 파고로 다소 주춤했는데 이번 협약을 기회로 일본 등 해외 취업에 재시동을 걸어 글로벌 인재 양성 순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2024학년도에 글로벌시스템융합과를 신설했다. 또 컴퓨터정보계열, AI융합기계계열, 반도체전자계열 등도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설비 개발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는 등 글로벌 입도선매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동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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