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구지면에 대규모 산지농산물유통센터(조합장 김길수)가 들어섰다.
달성군이 사업비 7억 8300만원 (보조3억 9100만원, 자부담3억9200만원)을 투입, 구지면 창리 1157-3번지에 25일 개장한 농산물유통센터는 대지 3296㎡, 연건평 659㎡규모다.
구지농산물유통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원예농산물을 선별· 저장·포장하고 이를 상품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농산물 상품화에 필요한 시설 등을 산지 유통조직에 일괄 지원하는 일도 담당할 예정이다.
달성군이 이번에 구지지역에 원예농산물유통센터를 보유함으로써 농산물 유통기반을 보다 더 확고히 구축하게 됐다. 유통기반 확보가 지역에 가져다 주는 경제적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무엇보다 신선한 지역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신속히 공급할 수 있게 됨으로써 상품성을 향상시키고 물류비용을 절감시켜농가소득을 증대시킬 것으로 보인다.
그뿐 아니라 농산물 홍수출하에 따른 가격하락 방지 및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임으로써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준기기자 j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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