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대덕제’내달 2일부터 사흘간
제19회 대덕제가 대구 남구 일원에서 열려 구민들의 관심을 모은다.
27일 대구 남구청에 따르면 5월 2일부터 사흘 동안 영남이공대 운동장 등에서 열리는 `대덕제’가 지역의 상징인 이팝나무가 만개한 가운데 `에버그린 남구(Evergreen Namgu)’를 주제로 다채롭게 꾸며진다고 밝혔다.
우선 첫날인 2일에는 길놀이, 성화점화 등으로 개막, 이날 6인7각 경기, 씨름왕 선발대회, 미군과 함께하는 줄다리기 등 구민화합체육대회, 대덕가요제가 이어진다.
또 3일에는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앞산사랑 가족건강 등산대회가 열려 참가자에게 추첨을 통해 각종 경품을 나눠주고, 영남이공대 운동장에서 김덕수 사물놀이, 비보이 공연 등으로 꾸며지는 넌버벌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대덕문화전당에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앞산공원 큰골 낙동강승전기념관 일대에서 올해 처음 열리는 글짓기·사생대회가 각각 마련된다.
이외에도 축제 전인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대덕문화전당에서 가족영화제가 열려 `꿀벌대소동’, `어거스트러쉬’, `연을 쫓는 아이’ 등이 상영된다.
전석태 문과관광담당은 “대덕제는 1987년 전국에서 구 단위로는 최초로 개최해오고 있는 전통 있는 지역 축제로 모든 공연과 행사는 무료로 진행돼 구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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