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정법사 주지 혜정스님<사진>이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본사 팔공총림 동화사 차기 주지로 추대됐다.
6일 대한불교조계종에 따르면 전날 동화사 방장 의현 대종사가 경내 설법전에서 열린 총림의 최고 의결기구 임회에서 혜정스님을 차기 주지로 추천했다.
총림의 교구본사 주지는 선거 없이 방장의 추천으로 총무원장이 임명한다.
혜정스님은 조계종 총무원의 임명 절차를 거쳐 오는 4월 23일부터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한편 혜정스님은 지난 1972년 은해사에서 의현 대종사를 은사로 출가해 1976년 동화사에서 영암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이후 대구 안일사 주지와 제11대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구 정법사 주지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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