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역도의 촉망받는 신예 박혜정(21·고양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위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박혜정 등 15명의 역사(力士)들은 오는 31일부터 4월11일까지 태국 푸켓에서 열리는 ‘2024 국제역도연맹(IWF) 태국 월드컵’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파리 올림픽 출전을 위한 마지막 관문이다.
파리 올림픽에서 역도는 남자 5개 체급(61㎏, 73㎏급, 89㎏급, 102㎏급, 102㎏ 이상급)과 여자 5개 체급(49㎏급, 59㎏급, 71㎏급, 81㎏급, 81㎏이상급)이 열린다.
체급별로 국가당 1명이 출전할 수 있으며 국가별로는 최대 6장(남녀 각각 최대 3명)의 티켓이 배분됐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최중량급(87㎏ 이상)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박혜정은 올림픽 출전이 유력하다.
아시안게임과 아시아선수권에서 모두 박혜정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한 손영희(31·제주도청)도 이번 대회 입상을 노린다.
남자부에선 기대주로 꼽히는 이상연(29·수원시청)도 파리행 티켓을 넘보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북한도 총 13명(여자 9명, 남자 4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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