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발생 2개 시군 4월 우선접종
나머지 시군 5~10월 순차 실시
나머지 시군 5~10월 순차 실시
경북도는 소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도내 전체 소 사육 농가에 대해 럼피스킨 백신 일제 접종을 시작했다.
소 럼피스킨은 지난해 충남 서산에서 국내 첫 발생 후 전국적으로 총 107건 경북도는 2건(김천 예천)이 발생했다. 23년에는 신속한 백신접종과 방역으로 조기에 안정되었으나, 소의 면역력 유지를 위해 1년 이내 추가접종이 필요한 상황이다.
2023년 럼피스킨이 발생한 김천 예천은 위험도평가 결과 위험지역으로 분류되어 2개 시군에서 사육하는 소 10만 마리에 대하여 흡혈 곤충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전인 4월에 우선 접종한다.
나머지 시군에서 사육하는 소는 5월부터 10월까지 차례대로 접종을 추진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백신은 접종 용량 1ml로 피하 접종 방식이며, 조기 접종을 위한 10만 두 분은 김천시와 예천군에 3월 27일 배부했다.
럼피스킨 백신은 구제역 백신과 동시 접종하며 50두 미만 사육하는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 공무원 축협 직원으로 구성된 접종반이 지원하며, 50두 이상을 사육하는 전업농가는 자가접종으로 추진된다.
럼피스킨 백신접종 부작용에 대한 농가의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구제역 백신과 동시 접종 후 폐사·부상·유사산 발생 시 보상기간을 당초 2주 이내에서 4주 이내로 연장하고 고열·식욕부진 등의 경감을 위해 스트레스 완화제를 지원한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