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어린이들이 가장 받고 싶은 어린이 날 선물은 `전자 게임기’인 반면, 부모들은 장남감과 인형을 주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이 최근 지역 어린이, 부모 각각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어린이들은 닌텐도DS, 게임CD 등 게임기 관련 선물(16.7%)을 가장 선호했다.
휴대폰이 8.0%로 두번째를 차지했으며, 책(7.1%), MP3(6.3%), 의류(5.7%) 등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피아노 선생님, 부모님의 사랑 등 특이한 응답도 나왔다.
이에반해 부모들은 가장 주고 싶은 선물로 장난감·인형(34.9%)을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용돈(9.1%), 옷(7.6%), 책(6.1%) 등의 순이었다.
호텔 행사, 이벤트, 전자사전, 문화상품권, 놀이공원 등의 소수 응답도 나왔다.
부모들이 원하는 선물의 금액대는 3~5만원이 49.1%로 가장 많았으며 5~10만원이 22.8%, 3만원 이하가 14.0%, 10~20만원 8.8%, 20만원 이상이 5.3%로 나타났다.
/김대욱기자d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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