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지사, 對美 세일즈외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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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지사, 對美 세일즈외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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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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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료기기 테라잭社 MOU체결
새마을 운동…UN사무총장 예방

 
4일부터 7박 9일 일정
 
 경북도는 김관용 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미주지역투자유치단’을 구성, 오는 4일-12일까지 7박 9일 일정의 對美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이번 방문기간 중 김 지사는 미주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와 최근 한국에 관심을 갖고 있는 D社, 지멘스(Siemens)社 등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을 방문해 경북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다. 또 미국, 캐나다 지역의 첨단기업과 對경북도 투자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한다.
 또한, 김관용 지사는 `코리아 소사이어티’ 연설과 반기문 UN사무총장 예방을 통해 경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운동의 세계화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UN 등 선진국과의  협조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미주지역투자유치단의 주요 활동과 관련, 첫날 5일에는 지난 3월 지멘스 초음파진단기 R&D 및 생산라인 포항테크노파크 입주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고 이번 경북투자 이후 가시화 되고 있는 `지멘스 동해안 의료허브 구상’에 대해 본격 논의한다.
 김지사는 6일 오전에는 첨단의료기기 제조업체인 테라젝(Theraject)사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 테라젝사는 샌프란시스코 프리몬트에 위치한 중견기업으로 첨단약물전달시스템(DDS - Drug Delivery System)에 관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7일에는 최근 한국 투자를 저울질하고 있는 세계적 글로벌 기업인 D사를 방문해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하는 등 경북 세일즈에 적극 나선다.
 이날 오후에는 뉴저지로 이동해 캐나다 일렉트로바야(Electrovaya)社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일렉트로바야는 캐나다 온타리오즈에 위치한 차세대 배터리 제조 및 R&D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11월 경북유치에 성공한 엑슨모빌의 협력사이기도 하다.
 또한 8일에는 뉴욕에서 코트라와 함께 미주지역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경북도 투자포럼을 열어 최근 지식창조형경제자유구역 지정,동해안에너지클러스터,동해안개발특별법 제정 등 지역발전의 새로운 발전 기반 조성에 따라 동북아 시대 경제 요충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경북도의 역할과 매력을 적극 홍보한다.
 그리고 도는 이번 미국방문을 경북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지방정부 차원의 다양한 외교적 활동들도 계획하고 있다.
 김 지사는 9일 오전에는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는 코리아소사이어티(The Korea Society)에서 `인류번영·공존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 새마을운동’이라는 주제로 연설을 할 계획이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지난 1957년 설립한 비영리 민간단체로 양국간 유대강화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지난 4월 이 명박 대통령 미국 방문시에도 이곳에서 연설을 한바 있다. 그리고 오후에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예방, 최근 동남아,아프리카 등 저개발 국가의 신성장 모델로 각광받고 있는 경북도의 `21세기 새마을 운동’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UN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반기문 사무총총장은 지난 3월 유엔본부에서 열린 빈곤·질병 퇴치를 위한 `새천년개발목표’ 아프리카 주도 그룹 회의에서 빈곤국 개발에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제의한바 있어 경북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운동 세계화’가 UN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명득기자 kim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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