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족의 의미 되새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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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족의 의미 되새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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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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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이다. 신록의 푸르름으로 시작되는 5월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그리고 스승의 날과 성년의 날로 이어져 온 가족이 자식 사랑과 어버이 은혜를 되새기며 가정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달이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극심한 경기침체와 실직 등으로 가정의 가장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고 가족간의 대화부재, 무관심. 갈등 등으로 가족간의 애정이 줄고 있어 5월의 맑고 푸르름이 빛을 잃고 있다.  현재 우리 사회는 선진국에 비해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노인문제, 청소년 비행 및 그릇된 성문화, 가정 내 폭력. 남녀차별 등 수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정내의 구성원들간의 불화로 인한 강력 사건들이 연이어 일어나고 있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에 대한 사랑을 한번 더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또한 정부도 소년소녀가정·노인가정 등 소외된 가정을 위한 복지정책에 얼마나 관심을 가져왔는지 재점검을 해보아야 한다.  가정은 우리사회의 가장 기초가 되는 조직이며 사회생활의 근본이며 가정이 불안하면 그 사회는 흔들릴 수밖에 없다. 가정이 평온해야 국가와 사회가 더욱 편안해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원리이고 이치이다.  건전한 가정을 유지해서 보다 더 행복하게 가정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서로 이해와 사랑을 가질 수 있도록 하여 부모는 자식에 대해서 대화와 사랑으로 아끼는 마음을 가지고 자식은 부모에 대해 공경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면 5월은 더욱 푸르름으로 가득한 가정의 달이 될 것 같으며 또한 활기찬 가정의 달이 될 것이다.   권오영(성주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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