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계명대에 따르면 최근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2024-2026 KF 글로벌 e-스쿨 국내-해외 연계형(실시간형)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해외 한국학 강좌 개설 대학 확대 및 강의 분야 다변화를 통한 해외 한국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계명대는 관련 교수진이 주축이 된 사업팀에서 한국학 및 한국어교육 강좌를 개발한 뒤 협약을 맺은 해외 9개 대학 한국어 및 한국학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실시간 제공한다.
해외 수신 대학의 학생들은 정규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이 강좌들을 수강하게 된다.
앞서 대학 측은 이를 위해 폴란드 야기에우워대학(Jagiellonian University), 헝가리 카롤리 가스파르 대학(Karoli Gasper University), 체코 팔라츠키대학(Palacky University) 등 유럽 및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주요 대학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김선정 계명대 국제부총장은 “지방대학에선 유일하게 계명대가 이 사업에 선정된 것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국제 교육 분야에서의 그간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국내·외 학계 간 소통을 통해 학술적·인적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지난 1998년부터 A&HCI 등재지인 ‘Acta Koreana’를 발간하고, 2년마다 한국학 국제학술대회(KICKS)를 여는 등 해외 한국학 발전에 꾸준히 힘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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