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세정
도마뱀은 숨어서 너를 보고 있어
때까치는 네 주위를 빙빙 돌고
고양이는 멀리서 꼬리를 치지만
나 여우는 아이스크림을 먹다
네 발 앞에 떨어뜨려
얼굴이 화끈거리지만
용감한 나는
인사를 건네
그제야 너도 조그맣게
안녕?
안녕이 드디어 서로를 발견해
2006년 《어린이와 문학》 동시 추천.
2015년 《기독신춘문예》 동화 당선.
동시집 『홧-도그 팔아요』, 『모든 순간이 별』 외.
동화집 『피겨에 빠진 걸』, 『땃 걸렸어, 거란』 외.
푸른문학상, 서덕출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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