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방파제 안전사고 철저한 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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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방파제 안전사고 철저한 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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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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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죽도 방파제로 거대한 파도가 밀려오면서 주말을 즐기던 관광객과 낚시꾼들이 피할 겨를도 없이 파도에 휩쓸려 바다로 떠내려가 귀중한 인명피해가 일어나 바다 방파제 부근의 낚시나 관광에 대한 안전사고에 대대적인 비상이 걸렸다.  올해 2월에도 강원도 강릉시 방파제 등대 근처에서 관광객들이 파도에 휩쓸려 귀중한 인명피해가 있은지 채 얼마되지 않아 이런 일이 일어나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이런 너울성 파도는 바람이 크게 불지 않아서 대부분의 낚시꾼들이나 관광객들이 방파제 인근에서 바다 가까이 있기 때문에 갑작스런 너울성 파도에는 대처하지도 못하고 그냥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경우가 최근 몇 년동안 있어 왔다고 한다.  대부분의 바다 방파제는 바닥이 바다 쪽으로 경사져 있어서 평소에는 관광이나 낚시하는 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으나 바람이 불거나 파도가 치면 그냥 바다로 휩쓸려 가게 되어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되는데 이러한 방파제 부근에는 특별한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고 날씨의 갑작스런 변동이 있으면 방파제와 갯바위 등의 출입을 통제하는 안전원이 배치되어 있지 않고 일부 무분별한 낚시꾼들이 방파제 부근에서 위험하게 낚시를 하고 있어도 뚜렷하게 안전에 대한 통제가 이루어지지 않아 더욱 큰 인명피해를 낳고 있다.  낚시꾼들이나 관광객들은 방파제 부근에서 있을 때 너울성 파도에 대해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스스로 경각심을 가지고 대피등을 위한 안전시설인 구명동의 등을 착용하여야 하며 관계당국에서는 바다 방파제 부근의 관광과 낚시에 대해서 보다 엄격한 통제가 있어야 하고 안전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 및 보완으로 위험한 너울성 파도에 충분한 대비를 해야 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들과 즐거운 여행이 되어야 하는데 이번 사건이 일어나 모든 국민들에게 이루말할 수 없는 충격과 슬픔을 안겨서 안타까울 따름이며 다시는 이러한 방파제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관계당국의 철저한 안전관리 및 통제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권오영(성주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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