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연안어장의 자원증강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5㎝ 이상의 우량 전복 종묘를 마을 어장에 방류하고 있다.
울릉군은 점차 황폐해져가는 연안어장의 자원 증강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울릉해양수산사무소와 공동으로 어촌계 마을 어장에 전복종묘 5cm 이상의 우량종묘 6만여 마리를 최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된 마을 어장은 미역과 대황 등 전복의 먹이가 많이 서식하는 암반지역인 북면 천부 지역마을 어장에 1만8000미, 북면죽암 1만2000미, 북면현포 1만8000미, 서면 태하어장에 1만2000미를 각각 방류 했다.
특히 어린전복의 건강한 생장과 폐사율을 낮추기 위해 섬이나 해초 등 생장하기 좋은 위치에 달라붙도록 스킨스쿠버를 물 속에 투입해 방류 후 안착상태를 확인, 점검토록 했다.
군은 꾸준한 바다 목장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에는 독도 개방 후 처음으로 어린전복 1만5000미를 독도근해에 방류했으며 이에앞서 2003년 10월에도 어린 전복 6만미를 무상분양 받아 울릉도 연안해역에 방류했다.
특히 지난 95년 5월부터 관내 연안어장 자원 조성으로 전복, 넙치, 참돔, 감성돔, 조피 볼락 등 106만 마리를 연안해역과 독도근해에 방류해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꾸준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울릉/김성권기자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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