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인협회 ‘2024 봄 문학기행’…남해 노도 문학의 섬 방문
대구시인협회(회장 장하빈)는 지난 20일 남해 노도 문학의 섬으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대구시협 회원의 문학적 자질 함양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2024 봄 문학기행’은 ‘시로 서로 새로’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장하빈 회장을 비롯해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운몽과 사씨남정기를 쓴 서포 김만중의 유배지인 남해 노도 섬에서 유배 문학의 자취를 더듬으며 궂은 날씨에도 봄꽃처럼 화사한 대구 시인들의 문학 향연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서포문학관과 작가창작실, 초옥 등을 관람하였고, 유배와 섬에 관련된 자작시를 써서 읽는 시간도 가졌다.
장하빈 회장은 “바닷바람을 쐬면서 멋진 시상도 낚아오고 남도의 역사문화와 문학 창작 명소를 돌아보며 시담을 나누는 뜻깊은 문학기행으로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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