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노인·장애인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 개발
  • 이진수기자
포스코이앤씨, 노인·장애인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 개발
  • 이진수기자
  • 승인 2024.0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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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첫 적용… 분양단지 순차 적용
스마트 스위치로 난방 등 제어
응급상황 정보 가족에 전달도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시각 및 청각화 기능을 활용한 노인 장애인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를 개발했다. 사진은 방마다 설치 된 스마트 스위치 이미지.
포스코이앤씨가 시각·청각화 기능을 활용한 노인·장애인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를 개발했다.

포스코이앤씨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더샵의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기반 스마트홈 기술을 활용해 공동주택 내에서 자립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장애인 및 노약자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개했으며,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등 올해 분양단지부터 사업 조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의 스마트홈은 일반인들이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지만 거동이 불편하거나 시각과 청각부문에 다소 어려움을 겪는 입주자들에게는 이용이 제한적이었다.

반면 이번 노인·장애인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는 아이템별로는 평소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기술이지만, 세대 내 홈네트워크를 통해 일괄관리가 되고 통합적으로 운영되는 장점이 있다.

리모콘 모양의 원클릭 스마트스위치는 홈네트워크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디바이스에 모아 목에 걸 수 있게 고안돼 침대나 휠체어 이동시에도 가스잠금·난방·조명 등 가전기기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AiQ스마트케어는 집에 혼자 있다 갑자기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입주자의 상태 등 응급상황 정보를 자동으로 가족 및 지인에게 전달해 긴급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다.

월패드의 굴곡이 없는 넓은 화면도 시각 능력에 어려움을 겪는 입주자 상황에 맞게 음성지원은 물론 점자 전용 화면과 패드를 적용해 사용성을 증진시켰다.

청각능력이 약한 경우에도 방마다 설치된 스마트 스위치가 방문자 호출이나 비상상황시 문자와 함께 색상 점멸 기능으로 입주자에게 상황을 즉시 전달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장애인 스마트홈 상품 개발을 위한 사내 학습 커뮤니티를 구성해 아이디어를 도출했으며, 1년에 걸쳐 연구 세미나 및 기술조사를 통해 상품개발을 진행했다.

서울의 강남 세움복지관을 비롯한 장애인 복지시설들을 방문해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홈 구축 사례에 대한 현장조사 및 복지사 인터뷰 내용을 시제품 개발에 반영했으며, 국립재활원과의 협업 세미나를 통해 개발 내용을 공유하고 자문을 받는 등 개선점을 보완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상품 개발을 통해 스마트홈 서비스 사용에 장벽을 느꼈던 분들께도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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