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금천초등학교(교장 한미경)는 지난 3일 전교생 4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1교시에는 1-2학년 학생 14명을, 2교시에는 3-4학년 학생 14명을, 3교시에는 5-6학년 학생 17명으로 나눠 실시했다.
성폭력예방교육은 바름교육연구소의 협조로 전문 강사 1명이 학교로 직접 방문해 초등학생 눈높이 및 학년성에 맞는 교육 활동을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성폭력의 개념 이해하기, 성폭력의 유형과 예방법 알아보기 특히 디지털 성폭력 예방에 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강의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강의와 학생들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로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특히 이번 강의를 통해서 친구 간의 장난스런 대화와 아무 생각없이 하는 SNS상에서의 채팅에도 상대방에게는 정신적으로 커다란 상처를 남길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한미경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소한 장난이라고 여겼던 일들이 피해자에게 어떤 휴유증을 남기는 지 잘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앞으로 학교에서는 우리 학생들이 올바른 성 가치관을 가진 사회 구성원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지원할 생각입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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