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 혁신기술 개발사업
신규 지원 대상 과제 공모
26개 과제 102억 규모 지원
29일까지 IRIS서 신청 접수
신규 지원 대상 과제 공모
26개 과제 102억 규모 지원
29일까지 IRIS서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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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양 기관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선 3개 분야, 26개 과제에 대해 총 102억4700만원을 지원한다. 과제별로 약 1억9000만원부터 13억2000만원까지 투입된다. 연구 기간은 2년부터 최대 5년까지다.
구체적으로 우선 ‘가이드라인 개발’ 분야는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CPG) 개발을 목적으로 7개 과제(총 예산 규모 32억4200만원)로 추진한다.
‘한의의료기술 최적화 임상연구’는 6개 과제(총 예산규모 44억9000만원)로 한의 의료기술의 과학적 근거 생성 또는 합성을 통해 임상적·정책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연구 분야다. 이 가운데 ‘근거 창출’ 분야는 현재 한의계에서 가장 시의성 있는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 대상 질환 중 2개 질환(기능성 소화불량, 알레르기 비염)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규명 연구를 지원한다. ‘근거 합성’ 분야는 유사 3개 질환의 연구를 동시 수행할 수 있고, 한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전문가 배출 및 한의 임상연구 데이터의 2차 활용 연구 확산도 가능하다.
‘한의중개개인연구’ 분야에선 13개 과제(총 예산규모 약 25억1500만원)를 선정한다. 창의적·도전적 연구 지원을 통해 한의 연구자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자유주제 연구로, 임상경험 및 현장 아이디어를 과학적으로 규명, 향후 대형 연구 및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접수된 과제는 6월 중 선정 평가를 거쳐 8월경 최종 선정, 연구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의약 연구에 관심 있는 연구자는 누구나 29일까지 범부처 통합연구지원 시스템(IRIS)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준혁 한의약진흥원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장은 “현재 턱없이 부족한 한의계 연구개발(R&D) 지원 규모를 늘리기 위해선 드러나지 않은 한의 연구 수요의 가시화가 필수적”이라며 “관심 있는 연구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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