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확산…국민건강까지 위협
정부와 한나라당은 조류 인플루엔자(AI) 전국 확산 위기와 관련, 9일 오후 주요당직자와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협의회를 열어 대책을 마련, 발표키로 했다. 한나라당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AI가 서울의 자연학습장까지 확산된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당정 회의를 통해 긴급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조윤선 대변인이 밝혔다. 조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지금까지 김제를 중심으로 울산과 경북·강원 등지에서 발생하고 있는 AI 바이러스는 좁은 공간에서 밀폐돼 사육된 닭과 오리의 면역력 저하로 확산된 것이지만 이번에는 학습장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손경호기자 s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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