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행정지원·정화작업
경북 울릉군은 독도 주민 및 독도 방문객의 안전관리 및 행정지원을 위해 독도관리사무소 소속 공무원을 독도에 상주시키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독도관리사무소는 이를 위해 지난달 21일 직원 6명으로 전담팀을 구성했으며, 이후 2명씩 번갈아 독도 서도에 있는 어민숙소 2층에서 열흘씩 거주하며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울릉도에 머무는 나머지 독도 전담 공무원 4명은 독도관리사무소 또는 독도행 여객선 선착장 등에서 관광객을 위한 행정지원을 하고 있다.
파견 공무원들은 파도에 밀려 독도 주변으로 떠내려온 쓰레기 등에 대한 정화작업과 독도 전반에 대한 감시 업무도 맡는다고 군은 설명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기 위해 공무원들을 독도에 파견하게 됐으며, 파견 공무원들은 관광객의 안전 등을 위해 파견되기 전 수상인명구조와 응급처치 등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자격증까지 취득했다”고 말했다.
울릉/김성권기자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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