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9일 2008년도 상반기 민관합동수질검사를 실시했다.
민관합동수질검사는 수돗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고 그 안정성을 확인시키기 위해 민간단체,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 성주군이 합동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성주군 민관합동수질검사에는 민간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성주군수돗물수질평가위원들이 성주.초전,가천정수장 시설을 둘러보고 관리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각 급수시설의 수돗물을 채취해 즉석에서 소독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잔류염소농도 측정 등의 검사에 직접 참여시켰다.
이번 검사에서는 성주.초전.가천정수장과 상수도 수용가 12개소, 선남면 성원1리(황신) 마을상수도 외 2개소 등 총 18개 지점에서 수돗물을 채취해 수질검사인증기관인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55개항목(먹는물수질검사 전항목)을 검사했다. 한편 검사결과는 5월 중순께 나올 예정이며 군청 홈페이지 및 게시판 등을 통해서 주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성주/석현철기자 s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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