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리서치 그룹’ 연구팀 본격 가동
신 완 교수(왼쪽).신 쫘오 교수
`주니어 리서치 그룹’내 연구팀을 이끌 신 완·신 쫘오 교수가 다음달 1일 포스텍 내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에 부임함에 따라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들어간다.
독일 막스플랑크재단과 아시아 태평양 이론물리센터, 포스텍의 국제 공동연구활동인 `주니어 리서치 그룹’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우수한 젊은 석학교수와 연구원, 학생들이 독립적인 연구팀을 만들어 첨단 물리 분야의 선도적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환경을 제공하는 `차세대 리더 육성 프로그램’.
신 완(Xin Wan·중국 저장대 교수·프린스턴대 박사) 교수는 `응집물질물리와 현대 장이론 방법론’을, 신 쫘오(Xin Zhou·미국 로스알라모스 국립연구소 연구원·ITP 박사) 교수는 `다단계 모델링 및 계산적 접근’에 관한 각각의 연구팀을 이끌게 된다.
김승환 아·태 이론물리센터 사무총장은 “세계 최고의 연구소와 교수진이 함께하는 연구활동을 통해 세계 물리학 발전과 우수인력 양성에 기여할 뿐 아니라 포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막스플랑크 재단의 지원금 20억여원을 비롯해 포스텍, 교육과학기술부, 경북도, 포항시 등 5년간 총 50억여원의 연구기금이 `주니어 리서치 그룹’에 지원된다.
막스플랑크 재단은 노벨상 수상자 16명을 보유해 `노벨상 사관학교’로 불리는 세계적인 기초과학연구소다. 지난해 10월 `주니어 리서치 그룹’ 포항 설립은 막스플랑크 재단이 한국에서 수행한 첫 번째 투자로 포스텍, 방사광가속기, 나노기술집적센터, 지능로봇연구소 등 연구 인프라를 보유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치에 성공했다. /남현정기자 nh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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