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강원·충북 등 중부내륙권 3도가 16일 중부내륙권역 공동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경북 안동에서 머리를 맞댄다.
경북도 등 3개도는 이날 안동시청에서 도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중부내륙권 3도 협력회 실무위원회를 갖는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부내륙권의 3도 연결도로 확충 등 `중부내륙권의 SOC확충’사업을 비롯, 생태탐방·연구·교육을 위한 공동협의체 구성, 3도 연구원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중부내륙권 발전포럼’구성 등 총 23건의 광역협력사업과 법안제정 작업 중인 댐 주변지역 지속발전 특별법의 발의 등 법제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특히 새정부 출범에 따른 `5+2 광역경제권’과 수도권규제완화, 지방분권, 분산 등 주요정책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날 협의된 안건은 김관용 지사 등 3도 지사가 참여하는 `제6회 중부내륙권 3도협력회’에 상정하게 되며, 협력회의는 이 행사에 이어 빠른 시일 내에 열리게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부내륙권 3도 협력회는 경북,강원,충북 등 3도가 지난 99년 처음으로 구성했으며, 그 동안 75건 협력과제를 발굴 투자하는 등 지역간의 교류·협력을 통한 지역공동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손경호·권재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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