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예천은 공동-10개시·군 단독 신청
추진위, 후보지 심사 착수
경북도청 이전 후보지 신청이 15일 마감되면서 시·군이 추천한 23명과 추진위가 선정한 비연고 전문가 60명 등 총 83명의 도청이전 추진 평가단이 16일부터 주민 공청회를 통해 결정한 도청이전 예정지 선정 평가기준안에 따라 현지실사에 착수하는 등 본격 심사에 돌입하면서 도청 유치전이 본궤도에 진입,치열한 경합이 펼쳐지고 있다.
-도청이전 추진위,후보지 심사 착수.
도청이전 후보지 신청과 관련, 추진위는 15일 안동과 예천군이 풍천·호명면 일대 12㎢를 후보지로 공동 신청했다. 단독 유치전에 나선 칠곡군은 북상읍.약목면 일대 12.6㎢, 군위군은 우보.의홍면지역 21㎢,의성군은 다인.안계.단북 등 3개면 18㎢를 후보지로 신청했다.
영천시는 화산.신영면 16.07㎢, 경주시는 안강읍 일대 12.85㎢, 포항시는 신광.청하면 13.7㎢, 구미시는 해평면 일대 15.51㎢, 김천시는 아포읍.남면 일대 13.25㎢,상주시는 낙동면 일대 23㎢, 영주시는 가흥2동.안정.장수면 일대 16.1㎢를 15일 신청했다.
경북도청이전 추진위는 이날 후보지 접수가 마감되면서 83명의 평가단이 14개 세부항목을 기준으로 평가에 착수, 이달말까지 평가대상지를 선정해 입지조건에 맞는 지역을 압축해 부동산투기방지대책을 마련한다.
평가단은 이번 후보지 평가에서 인구분산 효과와 연계발전성,낙후지역 개발 가능성을 비롯, 교육·연구 인프라 등의 혁신성, 그리고 산업지원 인프라 확보,동반성장 잠재력 등 성장성,접근성,친환경성,경제성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도청이전 추진 평가단은 이같은 기준조사를 바탕으로 내달 4일부터 외부와 통제된 환경에서 평가를 실시하고 전문가 1천여명의 설문조사를 종합, 평가점수에 반영,8일 경북도청 이전예정지를 최종 확정 발표한다. /한승민기자 smhan@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