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18일 “내년 2.4분기 양산을 목표로 1조원 가량을 투자해구미 6세대 공장을 증설키로 내부적으로 결정됐다”며 “최종 결정은 이사회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사업장에 TV와 모니터용 1~6세대 LCD패널을 생산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는 최근 LCD패널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1500×1천850㎜ 크기인 6세대 유리기판의 공급을 늘리기로 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안으로 공장 증설에 들어갈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 공장이 완공되면 6세대 공장 생산량이 월 17만장에서 23만장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LG디스플레이측은 최근 구미사업장의 모듈 생산라인을 중국으로 이전키로 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중국과 폴란드에 LCD 모듈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다는 것이와전된 것 같다”며 “구미사업장의 생산라인을 이전하지도 않았고 이전할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구미/나영철기자 ycna@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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