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불법모집 강력 대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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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불법모집 강력 대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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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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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창 금감원장 경고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이 신용카드사들의 회원 유치를 위한 과다경쟁에 대해 강하게 경고했다.
 김 원장은 21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비은행권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갖고 “무분별한 카드 회원 모집으로 과거의 카드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만간 카드 모집질서 위반 행위에 대한 현장점검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기동단속반의 활동을 강화해 모집 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등 감독 역량을 집중해 불법 영업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3~4월 일부 카드사의 영업점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여 미등록 모집인을 통한 회원 모집과 법정 한도를 초과한 경품 제공 등을 적발했다.
 롯데·비씨·삼성·신한·현대카드 등 5개 전업계 카드사의 모집인은 2005년말 8064명에서 2006년말 1만804명, 2007년말 1만9518명으로 급증했으며 카드사들이 회원모집과 유지 등을 위해 쓴 비용이 지난해 3027억원으로 전년보다 26%나 늘어났다.
 김 원장은 카드사들에 포인트와 연계한 할부거래에 대한 과장 광고나 해지 고객의 신용정보를 활용한 마케팅을 하지 않는 등 건전한 영업 관행을 정착시키고 카드 가맹점 수수료의 경우 원가를 매년 재산정해 합리적인 수준에서 운영할 것을 주문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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